출산 임박 외국인 임산부, 소방대원·의료진 도움으로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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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평리 도로에서 양수가 터진 외국인 임산부가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구급차량 내에서 무사히 분만했다.
29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9분께 "산모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우 소방교 등 소방대원은 화성중앙병원 의료진 2인명과 함께 응급분만을 진행했고, A씨는 오전 9시45분께 무사히 여아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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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평리 도로에서 양수가 터진 외국인 임산부가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구급차량 내에서 무사히 분만했다.
29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9분께 “산모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소방서 소속 우태인 소방교와 김수인 소방사는 캄보디아 국적 임산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분만이 임박한 상태였으나 인근에 위치한 화성중앙병원에 산부인과가 없어 분만이 불가능한 상황이였다.
이에 우 소방교 등 소방대원은 화성중앙병원 의료진 2인명과 함께 응급분만을 진행했고, A씨는 오전 9시45분께 무사히 여아를 출산했다.
A씨와 아기는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사건에서 소방서와 의료진 간 협력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며 “외국인 산모와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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