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 많았다"…르세라핌, 코첼라ㆍ발언 논란에 솔직히 답했다

김종은 기자 2024. 8.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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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코첼라 및 실언 논란에 대해 말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르세라핌 멤버들은 돌아가며 전작인 '이지(EASY)' 발매 이후 있었던 여러 논란들에 대해 말했다.

미숙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홍은채 역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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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코첼라 및 실언 논란에 대해 말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진행은 신아영이 맡았다.

이날 르세라핌 멤버들은 돌아가며 전작인 '이지(EASY)' 발매 이후 있었던 여러 논란들에 대해 말했다. 먼저 김채원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있었던 가창력 이슈에 대해 "코첼라 무대는 팀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굉장히 아쉬운 부분도 많았던 순간이다. 데뷔 후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무대에 서봤는데,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라 저희도 모르게 흥분하고 페이스 조절을 못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앞으로 경험할 게 많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평생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멤버들과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라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활동이 발전의 첫 단계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 예정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허윤진 역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그런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고 채원이 말한 것처럼 '크레이지'가 그 첫 단계이지 않을까 싶다.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들에게 더 멋있는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 생각을 갖고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숙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홍은채 역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라 나도 모르게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스럽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성숙하지 못한 말들로 실망감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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