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성범죄 탈퇴…NCT ‘태일 지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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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의 멤버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돼 탈퇴를 발표한 가운데 NCT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발 빠르게 '태일 지우기'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태일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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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의 공석으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은 NCT는 당분간 솔로 활동에 집중하며 팀 재정비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태일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방배경찰서가 지난 6월 한 성인 여성의 성범죄 관련 신고로 태일을 입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속사가 민첩하고 공격적인 선제 대응을 펼치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해 빠르게 분위기가 수습되는 모양새다. 사생활 논란 등으로 팀을 탈퇴한 아이돌 그룹의 경우, 해당 사건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후 소속사가 후속 조치를 발표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스스로 태일의 사건 연루 사실과 탈퇴 소식을 단호하게 발표해 이례적이란 시선이 나온다.
한편, ‘태일 파문’ 여파는 팬덤뿐 아니라 일부 동료 아티스트까지 동참한 대대적 ‘언팔’(언팔로우·팔로우 취소) 움직임을 낳고 있다.
NCT 공식 SNS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그의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사진은 그를 제외한 8인 단체 컷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태일의 흔적을 신속하게 지웠다. 아울러 그가 몸담았던 NCT 127 동료들도 그의 SNS 계정을 연달아 팔로우 취소했다.
그럼에도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태일 후폭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NCT가 직간접적 피해와 그로 인한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솔로 아티스트로 첫 음반을 낸 NCT 멤버 재현은 일찌감치 예고했던 팬 사인회를 잠정 연기했다. 또다른 멤버 마크와 해찬도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행사 당일 급히 연기했다.
이와 맞물려 NCT는 당분간 멤버 솔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도영과 재현에 이어 멤버 유타가 일본에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크는 올 하반기 새 싱글을 내놓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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