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발전 3사 노동조합,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다짐

김소연 2024. 8.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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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 노동조합이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다짐했다.

도는 29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중부·서부·동서발전 노동조합과 '충남 에너지전환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공동의장은 발전 3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맡았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된 노동 전환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협력 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정의로운 전환 연구용역,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공공성 강화 등의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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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령화력발전소 [한국중부발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 노동조합이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다짐했다.

도는 29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중부·서부·동서발전 노동조합과 '충남 에너지전환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공동의장은 발전 3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일자리 전환·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된 노동 전환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협력 기업 노동자들에 대한 정의로운 전환 연구용역,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공공성 강화 등의 사업을 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당장 내년에 발전소 2곳이 가동을 멈출 예정으로,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관철하겠다"며 "지역경제에 사활이 걸린 문제인 만큼 여야를 불문하고 초당적 협의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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