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사랑카드' 추석 캐시백 한도 50→100만원 확대

경북 울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9월 한 달 간 울진사랑카드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그동안은 월 50만원 결제까지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했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캐시백 한도를 확대했다.

단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서는 캐시백 지급이 불가능하다.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가맹점은 2666곳이 등록했고, 누적 발행액은 1867억원을 돌파했다.

울진군 인구가 4만 6천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다.

울진사랑카드는 농협과 수협 등 관내 판매대행점 26곳과 '그리고'어플에서 발급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나 '그리고' 어플에서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사랑카드 구매 한도 확대가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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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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