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누가 좀 말려줘"...방예담, 풋풋 스토리 담은 'O-HE' 시선집중

가수 방예담이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신보로 팬들을 찾아왔다.

29일 오후 6시 방예담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GOOD VIBES(굿 바이브즈)'를 발매, 이날 타이틀곡 'O-HE(오해)'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타이틀곡 'O-HE'는 청량하고 그루비한 느낌의 힙합&팝 장르 곡이다. 기존 K팝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사운드와 형식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방예담의 소울풀한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세븐틴, NCT DREAM, 르세라핌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스웨덴 유명 프로듀서 Niklas Jarelius Persson, William Segerdah, Chris Collins와 방예담이 공동 작업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집착하는 건 아닌데 / 뭐 하고 있어 너 / 진짜 중요한 게 뭔데 / 믿음이라며 넌 / 사람은 믿을 게 못돼 / That's the reason why / 전화 좀 걸어줘 / 오늘 밤이 지나기 전에 / 날 누가 좀 말려줘 / 자꾸 말해 미안한데 / 솔직히 난 이해 안 돼 / 오해에 오해만 / 그냥 떠나가지 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걱정과 불안이 오해로 번지는 내용이 담겼다. 풋풋한 스토리에 방예담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와 입가에 맴도는 멜로디는 'O-HE' 신드롬을 예감하게 한다.

'GOOD VIBES'는 방예담이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ONLY ONE(온리 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뮤지션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이처럼 방예담만의 바이브가 가득 담긴 'GOOD VIBES'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방예담 'O-HE'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