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28일 첫 경찰 조사받아···피해자 신고 2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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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해 K팝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30·본명 문태일)이 지난 28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태일을 입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은 그러나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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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해 K팝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30·본명 문태일)이 지난 28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태일을 입건했다. 사건 접수 후 두 달여 만에 첫 소환 조사가 이뤄진 것이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계획이나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SM은 그러나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SM은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날 알렸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고,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 미팅에는 참석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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