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순사건 진상규명 신고 191건 중 60% 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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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신고접수 191건 중 115건(60.2%)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에서 접수한 진상규명 신고 191건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와 중복 신청(96건) △사실조사 대상 사건(57건) △신고취하(38건) 등 3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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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신고접수 191건 중 115건(60.2%)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시군에서 접수한 진상규명 신고 191건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와 중복 신청(96건) △사실조사 대상 사건(57건) △신고취하(38건) 등 3가지 유형별로 분류해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
지난 6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업무 처리지침이 일부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진상규명 신고건 중 여순사건 희생자·유족신고와 중복으로 신고된 사건은 병합처리하고, 진상규명 사실조사가 필요한 사건은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후 그 결과를 중앙위원회에 보고하는 것이다.
도는 진상규명 신고접수와 희생자·유족 신고가 중복된 96건 중 20건은 희생자·유족으로 결정 처리했다. 남은 76건은 희생자·유족 신고 건과 병합처리해 조사 심사 중이며, 진상규명 사실조사 대상 57건은 시군 합동 현장조사를 모두 완료, 신고취하건을 포함해 총 115건(60.2%)을 처리했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진상규명 사실조사 검토보고서를 9월 전남도실무위원회를 거쳐 중앙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을 포함한 진상규명 자료 수집 분석 결과는 내년 4월까지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차진 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진상규명 사실조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포괄적 사건 규명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피해자인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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