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광삼 불펜 코치 메인 투수 코치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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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투수 코치 교체를 다시 한 번 단행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9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김광삼 불펜 코치가 투수 코치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LG는 다시 한 번 1군 투수 코치를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LG 투수진 특히 불펜 자원들이 계속 난조를 보임에 따라 1군에서 불펜 코치로 선수들과 오래 호흡을 이룬 김 코치에게 중책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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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은 29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김광삼 불펜 코치가 투수 코치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최상덕 투수 코치는 잔류군으로 내려갔다. 1군 불펜 코치는 장진용 코치가 맡는다. 장진용 코치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 시즌 들어 2번째 메인 투수 코치 교체다. LG는 7월 16일 건강상의 이유로 김경태 투수코치를 2군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그 자리는 잔류군에 있었던 최상덕 코치가 이어받았다.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LG는 다시 한 번 1군 투수 코치를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LG 투수진 특히 불펜 자원들이 계속 난조를 보임에 따라 1군에서 불펜 코치로 선수들과 오래 호흡을 이룬 김 코치에게 중책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선수시절을 LG에서만 보낸 김 코치는 2021년부터 1군과 2군을 오가며 선수들과 호흡했다. 2023년엔 2군에서 출발했으나 경헌호 투수 코치의 건강상 문제로 1군 불펜 코치로 보직을 바뀐 뒤 최근까지 자리를 지켰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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