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 점토 기능성 화장품·치유자원에 활용한다

이승형 2024. 8.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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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 추진 중인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실증사업' 중간 보고회를 했다.

도와 군 등은 마린펠로이드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가능성 검토와 시제품 제작, 나노물질 특성 및 효능평가, 해양 치유자원으로 기초 효능 검증 등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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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펠로이드 산업화 대비 고도화사업 중간보고회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9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 추진 중인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실증사업' 중간 보고회를 했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에서 오랜 시간 형성된 점토를 약리적 효능이나 기능성을 갖도록 가공한 물질이다.

도와 군 등은 마린펠로이드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가능성 검토와 시제품 제작, 나노물질 특성 및 효능평가, 해양 치유자원으로 기초 효능 검증 등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정제 마린 머드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나노물질의 주름 개선과 관련해 기존 화장품 대비 효능 증가, 항산화 및 항염 기능 확인 등 연구 상황을 발표했다.

또 치유성 점토로 산업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인체 적용 효능 검증을 한 결과 근골격계(무릎) 통증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도는 기능성 화장품 가능성 실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제품 2종을 제작할 예정이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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