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사이드암' 對고영표, LG 좌타자 7명 배치…오스틴 DH-이영빈 선발 1루수 출격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이영빈이 선발 1루수로 나선다. 이날 LG 타선에선 7명이 7명이 좌타자다.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전날 경기 KT에 10회 연장 승부 끝에 4-8 연전 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 64승 56패 2무 승률 0.533을 올린 LG는 2위 삼성과 격차가 3경기 차, 또 4위 두산과 격차가 2경기로 줄은 상태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1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손주영. 

전날 타선과 비교해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이동, 그대신 우완 사이드암인 고영표를 상대하기 위해 좌타자 이영빈이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LG 선발 손주영은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4.02를 올리고 있다. 

이에 맞선 KT는 고영표가 나선다. 고영표는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5.35를 올리고 있다. 올 시즌 LG전 첫 등판이기도 하다. 

한편, 양 팀은 1승 1패씩 나눠가지어 이날 위닝시리즈를 두고 혈전을 펼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