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무기로 때릴 '러 본토 목표물'...우크라, 美에 내미는 명단 [지금이뉴스]

YTN 2024. 8. 29. 16: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이 러시아 본토 내 군사시설 타격을 위해 서방제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목표물 명단을 들고 미국을 방문한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루스템 우메로우와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예르마크는 미 정부 당국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이 명단을 전달하고, 제한 해제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미 정치권을 설득해 러시아 내에서의 미제 무기 사용 제한을 풀기 위한 최후의 노력으로 (목표물) 명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에 대한 서방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야 전쟁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면전 우려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영국 등 일부 국가들도 미국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사정권 내의 고가치 표적들을 파악해 이를 설득의 근거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기술 지원을 받아 장거리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후방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지만, 드론의 제한된 속도와 폭발력 때문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