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기대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200만명 돌파

김석훈 기자 2024. 8.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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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완성도 높은 정원 기반 위에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 브릿지'와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등 실내 콘텐츠를 강화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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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한 화훼 연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가득
[순천=뉴시스]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AI·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완성도 높은 정원 기반 위에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 브릿지'와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등 실내 콘텐츠를 강화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스페이스 브릿지'는 광활한 우주 에너지와 순천만습지의 생명 에너지가 만나는 연출로 신비로운 체험과 함께 관람객 호응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체험형 콘텐츠로 즐길 거리가 많아지면서 정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었고, 총 311개 기관·단체에서 2만4000여 명이 다녀가면서 체험학습의 성지로도 떠올랐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등 본격적인 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국화, 코스모스를 비롯해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색감과 진한 향기로 가득한 화훼로 색을 입혔다.

순천만정원의 가을풍경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이벤트를 가미해 가을철 관람객 맞이 준비도 한창이다.

9월부터 10월 두 달간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연들로 가득한 '어썸 재즈 페스타'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재즈 페스타는 재즈 기획브랜드 공연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가득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중 3일간 퓨전국악 등 특별공연과 팔씨름, 딱지 배틀 등 추석 이벤트를 펼치고, 주말에는 애니벤저스 카퍼레이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한다.

4D 콘텐츠 체험관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도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5일간 슈퍼히어로 캐릭터 역할놀이 ‘캐릭터 대소동’ 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개울길 광장에 발을 담그며 정원의 푸르름을 즐겼다면, 다가오는 가을에는 국화꽃 향기 가득하고 오색 빛깔 풍요로운 정원에서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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