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 7일 배송, 반드시 성공할 것"

이상현 2024. 8. 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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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의 성공을 다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소비자에게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는 소득 감소 없이 주 5일을 근무하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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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지난 27일 종로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지난 27일 종로 사옥에서 열린 CJ대한통운 타운홀 미팅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지난 27일 종로 사옥에서 열린 CJ대한통운 타운홀 미팅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의 성공을 다짐했다.

CJ대한통운은 신 대표가 지난 27일 CJ대한통운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참석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4000여명의 직원들이 시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됐다.

신 대표는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탑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를 두고 "택배시장의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회사는 물론 대리점과 택배기사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주 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 모두의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래 청사진에 대해서는 "월드클래스 기술을 기반으로 크기와 중량,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 사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2030년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CJ대한통운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소비자에게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는 소득 감소 없이 주 5일을 근무하는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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