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유럽 적응 실패하고 돌아간다...아르헨 MF, 클럽 레코드‘로 이적 완료

이종관 기자 2024. 8.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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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클럽 레코드'로 플라멩구에 입단했다.

플라멩구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또 다른 계약이 확정됐다. 사우샘프턴 소속의 미드필더 알카라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알카라스는 사우샘프턴이 기대하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알카라스의 이적료는 플라멩구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1,800만 유로(약 267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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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라멩구

[포포투=이종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클럽 레코드‘로 플라멩구에 입단했다.


플라멩구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또 다른 계약이 확정됐다. 사우샘프턴 소속의 미드필더 알카라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알카라스는 사우샘프턴이 기대하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자국 리그 라싱 클루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안착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지켜본 사우샘프턴이 1,365만 유로(약 202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계약 기간은 4년 반.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그는 21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2년 차였던 2023-24시즌,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며 선발과 벤치를 오갔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유벤투스. 이탈리아에서의 입지는 오히려 더 좁아졌고 12경기 출전에 그친 채 쓸쓸히 임대 복귀했다.


유럽 무대 적응에 실패한 알카라스. 결국 남미 무대로 복귀한다. 플라멩구는 “그는 이번 수요일 구단과 2029년 8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팀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알카라스의 이적료는 플라멩구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1,800만 유로(약 267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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