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장에 송치영 감사 당선…"득표율 61.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에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당선됐다.
송 신임 회장은 "경기가 안 좋고 100만 폐업시대라고 하는 이 시기에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선대 회장님들과 임원 및 회원분들이 잘 이끌어오셨던 소공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같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겠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서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신임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에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신임 회장 선출로 조직 안정화가 원활히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공연은 29일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기호 2번 송치영 후보를 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신임 회장은 총 58개의 정회원 단체 중 57개 정회원 단체가 참여한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61.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제5대 소공연 회장으로 선출된 송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이다. 소공연에서는 감사를 맡아왔다. 송 당선인은 3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제5대 회장으로 법정경제단체인 소공연은 이끌게 된다.
송 신임 회장은 "경기가 안 좋고 100만 폐업시대라고 하는 이 시기에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선대 회장님들과 임원 및 회원분들이 잘 이끌어오셨던 소공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같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겠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서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송 신임 회장은 공약으로 ▲소공연 회계 투명성 강화 ▲사업참여 공정성 강화 ▲공정한 정관개정 추진 ▲분과위원회 전면 개편 ▲지역연합회 네트워크 연계 강화 ▲소공연 회관 건립 추진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 주도 ▲소상공인 정책역량 강화 ▲소상공인 지역 거점 특화 선도 등을 약속했다.
한편 소공연 회장직은 최승재 전 회장과 오세희 전 회장이 차례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면서 '국회로 들어가기 위한 등용문'으로 거론되고 있다.
직전 오 회장이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유기준 회장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는데, 이에 대해 소공연 정상화 추진본부가 형성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거론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송 신임 회장은 당분간 시끄러웠던 조직 내부를 봉합시키고 재정비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