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적수가 없다

조양준 기자 2024. 8. 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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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올해 치열하게 전개됐던 해외 체크카드 경쟁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올 들어 7월까지 7개 전업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 49.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처음 1위로 올라선 후 19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권의 트래블카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현금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특징을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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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환전서비스 고객 600만 돌파
누적 점유율 50%로 '압도적 1위'
[서울경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올해 치열하게 전개됐던 해외 체크카드 경쟁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올 들어 7월까지 7개 전업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 49.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하나카드의 24시간 환전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는 2022년 7월 출시 후 25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누적 환전액도 2조 4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현재 58종 통화에 대한 무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카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게 하나카드 측의 설명이다. 휴대폰 번호 입력으로 지인에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외화선물하기’ 서비스도 높은 편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크카드로 출발한 트래블로그는 신용카드에 이어 최근 마일리지도 선보였다. 또 하나카드는 마스터·UPI에 이어 비자와도 트래블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처음 1위로 올라선 후 19개월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권의 트래블카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현금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특징을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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