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9월 야간진료 중단…추석 연휴만 24시간 운영

김하은 2024. 8.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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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추가 사직으로 인해 다음 달 응급실 야간 운영을 중단합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늘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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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추가 사직으로 인해 다음 달 응급실 야간 운영을 중단합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늘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매일 24시간 정상 운영합니다.

추석 연휴인 다음 달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나흘간은 성인 응급실도 정상 진료합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이달 초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성인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해왔습니다.

병원 측은 "9월 1일자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추가로 사직하면서 응급실 당직 체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충원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15명으로 운영되던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최근 전문의 8명이 잇따라 사직하면서 9월부터는 7명의 전문의만 남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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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기자 (h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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