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금호건설·효성중공업, "AI로 중대재해 예방"

이유미 기자 2024. 8.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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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업체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 GSIL)이 금호건설,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S100 AI'를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비즈니스에 나서고 있다"면서 "GSIL은 스마트 안전에 있어 '산수'가 아닌, 정교한 '수학'과 같은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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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업체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 GSIL)이 금호건설, 효성중공업과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S100 AI'를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 기업은 최근 서울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100 AI'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 현장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안전관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 위험성평가 추천 △안전 처방전 제공 △동적 위험 관리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초급 안전관리자도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션명 'S100'는 RE100(100% 재생에너지 전환)에서 착안한 브랜드로,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비즈니스에 나서고 있다"면서 "GSIL은 스마트 안전에 있어 '산수'가 아닌, 정교한 '수학'과 같은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IL은 AI 설계·기획, 개발 전반을 책임진다. 금호건설과 효성중공업은 설계 및 기획 단계에 참여, 위험성평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발 완료한 'S100 AI'를 각각의 현장에서 시범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최수환 금호건설 실장은 "스마트 안전기술이 건설현장에 접목된 지 수년이 지났다"며 "각 분야에서의 노력 덕에 중대재해 또한 전년 대비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관계자들의 노력과 엔지니어들의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안전과 S100 AI을 접목해 안전한 현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효성중공업 상무는 "AI는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작업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S100 AI 프로젝트는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혁신적 솔루션을 내놓을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훈 효성중공업상무와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 최수환 금호건설 실장이 AI 기반 안전 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GSIL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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