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발 알린 전력강화위원회, 女대표팀 감독 우선 선임 방침

이종호 기자 2024. 8. 29.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 위원장 체제가 갖춰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25년 1월 현 축구협회 집행부 임기 종료까지 활동할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여자 대표팀 감독과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첫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은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U-23 대표팀 감독의 경우 2025년 1월부터 선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견례겸 1차 회의 열고 활동 방향 등 논의
女대표팀 감독 선임부터 우선 진행 뜻 모아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의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서울경제]

새로운 위원장 체제가 갖춰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서울 종로의 축구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열어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새 위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는 최영일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이 모두 자리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앞서 27일 축구협회는 최 위원장과 10명의 위원들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위원에는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최 위원장과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상견례를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눴고 곧바로 머리를 맞대고 감독 선임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2025년 1월 현 축구협회 집행부 임기 종료까지 활동할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여자 대표팀 감독과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첫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들은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자 대표팀은 2019년부터 팀을 맡아 온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의 계약이 6월 조기 종료된 뒤 사령탑 자리가 비어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9월 말까지 감독 선임을 목표로 두고 9월 초 예정된 차기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후보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U-23 대표팀도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이 불발된 뒤 그동안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했다.

남자 U-23 대표팀은 2026 U23 아시안컵,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LA 올림픽 등을 바라보고 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U-23 대표팀 감독의 경우 2025년 1월부터 선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