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적료 5200억↑’ 루카쿠, 호날두도 제쳤다…1위는?

벨기에 축구 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누적 이적료 기록에서 조만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독일의 유럽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페어마크트 따르면, 루카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나폴리(이탈리아)로 완전히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최근 루카쿠가 3500만유로의 기본 이적료에 각종 옵션을 더해 나폴리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이탈리아 클럽인 인터 밀란과 AS로마에서 임대로 뛰었다.
루카쿠의 이적 역사를 살펴보면 그의 가치는 매우 높았다. 벨기에 클럽 안더레흐트에서 시작해 2011년 첼시로 1500만유로에 이적했고, 웨스트브롬과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에버턴에서 성공으로 2014년 3540만유로에 완전히 이적했는데, 에버턴 역사상 네 번째로 비싼 영입이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7년 8470만유로를 지급해 루카쿠를 영입했다. 이는 당시 맨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였고, 지금도 다섯 번째로 비싼 영입이다. 하지만 맨유에서 성공하지 못한 루카쿠는 2년 후 7400만유로에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인터 밀란의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그리고 첼시가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1억1300만유로라는 거액을 썼다. 첼시 역사상 세 번째로 비싼 이적료다.
이 모든 이적료를 합하면 3억7400만유로(약 5236억원)에 달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의 누적 이적료 2억4700만 유로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루카쿠보다 더 많은 누적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네이마르뿐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사우디 알힐랄 이적으로 누적 이적료가 4억유로에 달해 루카쿠보다 2600만유로 더 많다.
3위부터 5위까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억4700만유로), 우스만 뎀벨레(2억2000만유로), 알바로 모라타(2억200만 유로) 순이다. 상위 10명 중 3명이 첼시에서 뛴 적이 있고, 6명이 EPL에서 활약했다.
이적료는 꼭 선수의 경기력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루카쿠는 가장 최근 유럽 국가대항전인 유로 2024 본선에서 조별리그 기준 결정적 기회 최다 무산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쓰며 무득점에 그쳤다. EPL의 자금력이 얼마나 큰지, 현재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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