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한참 후배 나훈아, '은퇴 선언' 왜 했지?..이해 전혀 안 돼"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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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트로트 가수 남진(78)이 '세기의 라이벌' 후배 나훈아(77)의 은퇴 선언에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남진은 자신과 빼놓을 수 없는 라이벌, 나훈아에 대해 "타고난 가수"라고 높이 샀다.
그러면서 남진은 "나훈아는 한참 후배이고, 내 친구 제자이기도 하다. 고등학생 때 봤다"라며 "워낙 개성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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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9월 4일 다큐멘터리 영화 '오빠, 남진'(감독 정인성)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빠, 남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 오직 팬들을 위한 헌정 무비다.
이날 남진은 자신과 빼놓을 수 없는 라이벌, 나훈아에 대해 "타고난 가수"라고 높이 샀다.
이어 그는 나훈아와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흥행상, 돈 벌어먹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거다. 당연히 돈을 벌어야 하니, 일종의 '연예계 비즈니스'인 것"이라며 "미디어, 그리고 대중을 통해 우리의 '라이벌 시대'가 만들어진 건데 그럼 또 해줘야지. 쉽게 말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라이벌이 됐다. 이런 라이벌 구도는 우리밖에 없다. 다른 가수들처럼 억지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라고 되새겼다.
그러면서 남진은 "나훈아는 한참 후배이고, 내 친구 제자이기도 하다. 고등학생 때 봤다"라며 "워낙 개성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떠올렸다.
최근 세간을 발칵 뒤집어놓은 나훈아의 '은퇴' 선언에 대해선 어떤 마음일까. 남진은 "제 마음은 '(은퇴 선언을) 왜 했지?'다. 글쎄, 전혀 이해가 안 가지. 나이를 먹었다든가 다쳤다든가 입원을 했다든가, 입원했더라도 뭐 나으면 되는 건데. 진짜 왜 그런 건지 싶다"라고 아쉬워했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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