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통, 라이터 들고 군수실 간 공무원… 방화 실패 후 경찰에 붙잡혀

김성환 기자 2024. 8. 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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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를 갖고 방화 협박을 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경 '직원이 기름으로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태안군 소속 공무원인 A(50대)씨는 인화성 물질이 들어있는 기름통과 라이터를 군수실로 가져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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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태안]충남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를 갖고 방화 협박을 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경 '직원이 기름으로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태안군 소속 공무원인 A(50대)씨는 인화성 물질이 들어있는 기름통과 라이터를 군수실로 가져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제지 덕분에 실제 방화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A씨는 차를 타고 도주했으나 경찰에 붙잡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A씨는 환경관리센터 소속으로 상급자와의 말다툼 후 태안군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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