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후계획도시 밑그림 그린다…내년 상반기 용역 착수

최태영 기자 2024. 8.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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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서울·경기지역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화한 가운데 대전도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 해운대 1·2, 용인 수지, 수원 영통, 안산 반월 지구 등 전국 4곳에 있는 9개 지구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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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2, 용인수지, 수원영통 등 4개지역 9곳 노후계획도시 정비 마련
국토부,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 참여 협의체 2차 회의 개최·점검

국토부가 서울·경기지역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화한 가운데 대전도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 해운대 1·2, 용인 수지, 수원 영통, 안산 반월 지구 등 전국 4곳에 있는 9개 지구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30일 서울에서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는 △광역단체의 경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경기 경남 전북 제주 등 10곳이며 △기초단체는 수원 용인 안산 시흥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창원 김해 양산 전주 군산 등 13곳이다.

앞서 지난 14일 국토부가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이 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을 공개함에 따라 이번에 1기 신도시 이외의 전국 노후계획도시도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는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되며, 연접부지 등의 포함 여부에 따라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노후계획도시의 면적, 세대수는 다를 수 있음. 국토교통부 제공
대전시(둔산지구 등), 인천시(연수지구 등)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 10곳도 2025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는 우선 부산시 수원시 용인시 안산시 4곳 9개 지구의 관내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도시정비 밑그림에 착수했다. 이들 9개 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완료 시점은 2025년 8월에서 2026년 7월 사이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대전(둔산지구 등), 인천(연수지구 등)을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10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2025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 대구 등 이 협의체에 참석하는 나머지 지자체에 대해서도 기본계획 수립 일정 등이 구체화되면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본방침(안)이 마련된 만큼 협의체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 단계별 자문, 찾아가는 지자체 간담회, 선도지구 지정 협의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7-8월에 부산시, 안산시의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자문을 한 바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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