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사업비 확보에 '총력'

김동규 기자 2024. 8.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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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이 무주군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예산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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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 만나 '국비 반영' 요청
안호영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을 만나 태권도 사관학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의원실제공)2024.8.29/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이 무주군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예산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무주군 태권도원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다. 2023년부터 추진돼 올해 사전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됐다.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은 정부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인 국비 30억 원을 요청했으나 정부 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안호영 의원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태권도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국가사업이지만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전재수 위원장에게 설명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도민들에게 분명하게 약속한 사안인 만큼 문체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증액해 예결위에 올리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호영 의원은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박태준, 김유진 선수가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지만, 올림픽 종목을 놓고 일본 가라테 등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세계 각국 태권도 선수들이 종주국인 한국에 와서 실력 향상을 하게 되면 위상 정립과 국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에 대한 세계 태권도인들과 전북 도민들 열망이 큰 만큼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전북 의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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