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주말 다양한 체육행사 열기로 ‘후끈’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이번 주말에 전국유소년 농구대회, BMX 왕중왕전, 군민 골프대회 등 잇따라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024 양양컵 전국유소년 농구대회’가 31일과 9월1일 양일간 양양국민체육센터, 양양군실내체육관, 양양중학교, 상평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양군농구협회 주관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등 3학년부까지 6개부로, 53개 농구팀 총 80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같은 기간에 ‘2024년 양양군수배 전국 BMX 왕중왕전 및 국가대표 2차 평가전’이 양양BMX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양양군, ㈔대한자전거연맹 및 ㈔한국BMX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양양사이클경기장 인근 BMX 경기장에서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첫째 날인 31일에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차 평가전이 열리고 9월1일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및 엘리트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양양군수배 BMX 왕중왕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9월1일에 설해원 골프리조트에서 양양군 골프협회 주최·주관으로 105개 팀에 군민 420여명이 참가하는 제23회 양양군민 골프대회가 열린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열리는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경기활성화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양양의 자연경관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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