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 돌입…U-23은 올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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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내달 말 여자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축구회관 3층 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첫 회의에는 최 위원장을 포함해 새 위원으로 뽑힌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 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총 7명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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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내달 말 여자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영일 위원장 체제의 대한축구협회 새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축구회관 3층 위원장실에서 진행된 첫 회의에는 최 위원장을 포함해 새 위원으로 뽑힌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 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총 7명이 모두 참석했다.
오후 1시에 시작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된 1차 회의에서 전력강화위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견례를 했다.
이후 당면 과제인 여자대표팀 감독을 내달 말까지 선임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팀을 이끌었던 콜린 벨 감독의 계약이 지난 6월 조기 종료된 뒤 여자대표팀은 사령탑이 공석이다.
여자대표팀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새 전력강화위는 이날 여자대표팀 감독에 요구되는 자질과 경력, 플레이 및 전술 스타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강화위는 9월 초 2차 회의를 열고 여자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어 이달 말까지 U-23 남자대표팀 사령탑도 찾을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U-23 대표팀은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실패한 뒤 새 수장을 찾고 있다.
U-23 대표팀은 2026년 열리는 U-23 아시안컵과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전력강화위는 지난 6월 축구대표팀 선임 과정에서 정해성 전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이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대표팀 선임 작업을 이어갔고,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협회는 홍명보호의 9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전력강화위원장 인선에 나섰고, 지난 27일 최영일 부회장을 새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새 위원들을 선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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