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소상공인연합회장에 송치영 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선출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임시총회에서 송 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송 신임 회장은 2000년대 후반 청계천이 개발될 당시 일대의 공구, 철물 소상공인들의 권익 투쟁을 함께했던 인물이다.
그밖에도 송 회장은 임기를 스스로 6개월 단축해 회장 선출 시기를 8월에서 2월로 되돌리고 △회장선거 복수추천제 도입 △표준화한 내부-운영시스템, 회계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임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선출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임시총회에서 송 회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회원 57명이 표결에 참여해 송 회장이 35표를 얻었다.
송 신임 회장은 2000년대 후반 청계천이 개발될 당시 일대의 공구, 철물 소상공인들의 권익 투쟁을 함께했던 인물이다. 직전 오세희 전 회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기 때는 감사로 활동했다.
표결 전 연설에서 송 회장은 소공연의 3대 원칙과 4대 비전을 제시했다. 3대 원칙은 △투명한 연합회를 만들겠다 △공정한 연합회를 만들겠다 △화합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로 연합회의 운영비와 정부 지원 사업, 기부금 등 예산 전반에 관한 사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정부 지원사업과 위탁사업의 수혜자들이 일부 업종 단체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모든 사업 선정과 외부 민간위원회의 추천으로 공정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회원사와 회장들이 (사업 수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분기 운영회의를 신설해 석달에 한번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동안 연합회가 소수의 업종별 정회원 단체들 위주로 운영됐다는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도 송 회장은 임기를 스스로 6개월 단축해 회장 선출 시기를 8월에서 2월로 되돌리고 △회장선거 복수추천제 도입 △표준화한 내부-운영시스템, 회계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4대 비전으로는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보조금, 위탁사업 예산 확충 △교육 강화 △전문가 서비스 강화 △대관·법률팀 신설 등을 공약했다. 연합회 운영에서 소외됐다고 호소해 온 지역조직들과도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형 후 중국서 뜨더니…재벌에 청혼 받은 '86년생 여배우' 누구? - 머니투데이
-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최초 공개…"2년째 열애중, 결혼 계획은" - 머니투데이
- "성범죄? 웃긴다"…NCT 태일 방송서 한 '이 말'에 쏟아진 비판 - 머니투데이
- '9년째 불륜' 김민희♥홍상수, 올해도 질의응답 없다…국내 패싱 - 머니투데이
- '서세원 딸' 서동주, 내년 늦봄 결혼…이혼 10년만 재혼 상대 누구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