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0·16 재보선 공관위 구성…디지털 범죄 등 부적격 기준 강화

윤선영 2024. 8.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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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범죄에 연루된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하는 등 부적격 기준을 강화했다.

국민의힘 10·16 재보궐 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공천 관련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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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이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범죄에 연루된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하는 등 부적격 기준을 강화했다.

국민의힘 10·16 재보궐 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공천 관련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서범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위원으로는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정성국 조직부총장, 신의진 당 중앙윤리위원장,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이 참여한다.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 △마약 범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렉카(사이버폭력) 등 디지털범죄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빼앗는 범죄 신5대악'으로 규정하고 이에 연루된 이들을 공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4곳이 대상이다. 공관위는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은 시도당 공관위가 관할할 예정이며 가능한 추석 명절 전까지 후보자를 확정해 조속히 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천 신청자 공고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낸다. 접수는 4일부터 9일까지다.

공천 신청자는 당비 90만원과 심사료 3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호남권인 전남 곡성과 영광 군수 공천 신청자는 심사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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