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도심서 '2024 대구문화유산 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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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는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420여 년 전 경상감영의 모습을 재현한 '2024 대구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재인 징청각이 있다.
대구시와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상감영 복원 사업 추진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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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420여 년 전 경상감영의 모습을 재현한 '2024 대구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개최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재인 징청각이 있다. 대구시와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상감영 복원 사업 추진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곳이다.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경상도 관찰사와 함께하는 색(色)다른 시간여행'이라는 부제로 문화공연, 투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행해졌던 '감영군사와 취타대의 순라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풍속 재연을 시작으로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이 선화당을 배경으로 이어진다.
단청장의 작품을 징청각 전면에 입혀 시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미디어 아트쇼와 혹등고래와 1000여 마리 물고기등이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체험과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자가 달등을 직접 만들어 들고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해설사 야경 투어'와 박문수와 함께 경상감영공원을 돌며 사진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는 '박문수투어' 등도 즐길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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