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안 50대 공무원, 군청 군수실 찾아가 분신 위협…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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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군수실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태안경찰서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 등으로 50대 공무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인화물질이 든 통과 라이터를 들고 태안군청 군수실에 들어가 방화 및 자살 소동을 벌이려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업무 등으로 인해 상사와 갈등을 겪었으며 "분신을 하려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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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태안경찰서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 등으로 50대 공무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인화물질이 든 통과 라이터를 들고 태안군청 군수실에 들어가 방화 및 자살 소동을 벌이려던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군수실에는 군수가 없었으며 A씨는 현장 공무원들의 제지로 인화성 물질은 뿌리지 못했다. 이후 그는 도주했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 13분쯤 태안군 한 주유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행 직전인 오전 10시쯤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화물질이 든 통과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 A씨는 흉기로 팀장을 위협하고 책상과 키보드 등을 부순 뒤 군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업무 등으로 인해 상사와 갈등을 겪었으며 "분신을 하려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검토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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