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 융자 지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기업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을 돕고자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 여신 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에 해당하는 온양읍과 서생면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주민과 기업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경. [사진=울산광역시 울주군]

다만 기존 지원금을 받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거나,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되면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대상 지역에서 전출할 때 융자금을 전액 상환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은 가구당 최대 2000만원, 기업 유치 지원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이다. 연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3억5천500만원이다. 신청은 온양읍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사업 선정 대상자는 오는 10월 중 통지되며, 선정자는 안내 일까지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를 방문해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원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