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선도자 역할 해야"...민주당, 정기국회 앞두고 '전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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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기국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입법 과제를 점검하고 정국 운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열었다.
이 대표는 29~30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리는 민주당 2024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에서 "다음 주 첫 정기국회가 열리면 그야말로 국회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민생 정치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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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기국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입법 과제를 점검하고 정국 운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열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부·여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의 방향타 그리고 선도자 역할을 국회, 그 중에서도 민주당이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9~30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리는 민주당 2024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인사말에서 "다음 주 첫 정기국회가 열리면 그야말로 국회의 시간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민생 정치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란색과 흰색이 섞인 바람막이를 맞춰 입은 민주당 의원들은 널찍한 홀에 마련된 복수의 원형 테이블에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약 8명씩 나눠 앉았다. 의원들은 커피와 과자, 과일 등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편한 분위기 속에서 워크숍이 시작됐다.
같은 바람막이를 입은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생 경제와 의료 대란을 거론하며 "국민의 처참한 삶의 현실이 안타깝게 펼쳐지고 있다. 결국 정부가 하지 못하면 국회가, 국회 안에서도 국정에 대해 무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 같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국회가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더욱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여당을 향해 "국정이란 것은 집권 세력인 여당이 이끌고 나가는 것이다. 여당과 정부가 무책임하게 모든 사안을 방치하고 '잘 되겠지. 맡겨놓으면 적당히 잘 굴러가겠지'라고 하면 어떻게 이 사회가 제대로 운영이 될 수 있겠느냐"며 "정부·여당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좀 더 깊이 숙고하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 총 169명이 참석했다. 양문석 의원은 개인 사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위기와 퇴행의 대한민국, 민주당의 과제'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 2년 반 경제 정책 평가', '탈진실의 기술'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후 박성준, 진성준 등 원내 지도부 주도로 2024 정기국회 입법 과제 점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당 운영 및 정국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저녁에는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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