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8중 추돌 사고로 9명 경상…"졸음운전 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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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53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서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9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등 2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명은 자신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고 있다.
도로에 사고 차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지만, 오후 4시 현재는 모두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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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9일 오후 1시 53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서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9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등 2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7명은 자신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차로를 주행하던 8.5t 화물차가 앞에 가던 14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후 뒤따르던 차들이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도로 공사를 위해 2차선 통행이 막혀 있어 차들은 모두 1차로로 주행 중이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설명했다.
도로에 사고 차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었지만, 오후 4시 현재는 모두 해소됐다.
경찰은 8.5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만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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