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장광수 총장, ‘AI 교육과 산학협력’ 본격 추진
안양대학교가 전체 교직원에게 AI 교육을 시행하고 AI 국내 대표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I교육과 산업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안양대는 28일 오후 4시 30분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AI 대표기업인 ㈜솔트룩스와 AI 분야 혁신인재육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와 ㈜솔트룩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 AI 분야 혁신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 AI 분야 실무형 교과 공동 운영, △ AI 혁신인재 인턴쉽 과정의 공동 개발, △ AI 혁신인재의 취업 지원, △ AI 기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자문, △ AI 관련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솔트룩스는 2000년 설립하여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행정안전부,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외 200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으며, 202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이다.
㈜솔트룩스가 지난해 발표한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는 전 세계 오픈 LLM 리더보드 35B 이하 모델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세계 최초 하드웨어 생성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출시하며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를 초청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특강’도 개최했다.
안양대 아리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의 “AI기술, 교육, 산업혁신 : 생성 AI와 미래 전망” 특강에는 안양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단을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이 대표의 AI 특강을 경청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시대는 ‘적절한 답변의 시대’에서 ‘위대한 질문의 시대’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1인당 정보량이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증가하는 이 시대에 교육과 지적노동이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간 지적 수준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춘 범용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학은 실제 강의와 학습에 어떻게 AI를 지혜롭게 활용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AI시대의 교육의 미래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해주신 이경일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양대는 안양대 AI융합학과와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시티공학과 등 AI 관련 학과들의 특장점을 살려 대학이 지역사회의 AI 산업혁신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장광수 총장은 경제기획원과 국무총리실, 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중앙부처에서 국가 경제 및 ICT, 정보화 정책을 수립해, ICT 최고 전문가로서 한국의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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