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2인자 설리번 만나 "타이완에 무기 팔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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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중국군 2인자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방중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초 중의 기초이며, 중미 관계가 넘어서는 안 되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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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중국군 2인자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방중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초 중의 기초이며, 중미 관계가 넘어서는 안 되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독립을 단호히 반대하고 통일을 촉진하는 것은 중국인민해방군의 사명이자 책임이라며 타이완 독립 세력이 멋대로 하는 도발에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와 거짓 서사 유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미국이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호혜의 길에서 중국과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도 모두 발언에서 이번 회담은 국제 정세와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정상이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에서 제시한 대로 관계의 차이를 신중하게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설리번 보좌관은 이틀 동안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과 전략 대화를 마치고 오늘(29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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