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회한 없겠냐마는…” 서울시교육청 떠나는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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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선고와 관련 법률에 따라 저는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29일 오전 대법원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으로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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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선고와 관련 법률에 따라 저는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29일 오전 대법원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으로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을 떠났다. 이날 낮 12시 조 교육감은 시교육청 1층 정문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준비해온 기자회견문을 읽었다. 교육청 직원 300여 명은 조 교육감보다 앞서 청사 밖으로 나와 줄을 서서 조 교육감을 배웅했다. 조 교육감은 자신을 기다리던 교육청 직원들과 15분여 동안 인사를 나눈 뒤 진보성향 교육·시민단체가 모인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 등과 인사하며 차를 타고 떠났다.
보궐선거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질 예정이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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