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회한 없겠냐마는…” 서울시교육청 떠나는 조희연

신소영 기자 2024. 8. 29.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직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선고와 관련 법률에 따라 저는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29일 오전 대법원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으로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을 떠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배웅나온 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해직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선고와 관련 법률에 따라 저는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29일 오전 대법원의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으로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을 떠났다. 이날 낮 12시 조 교육감은 시교육청 1층 정문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준비해온 기자회견문을 읽었다. 교육청 직원 300여 명은 조 교육감보다 앞서 청사 밖으로 나와 줄을 서서 조 교육감을 배웅했다. 조 교육감은 자신을 기다리던 교육청 직원들과 15분여 동안 인사를 나눈 뒤 진보성향 교육·시민단체가 모인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 등과 인사하며 차를 타고 떠났다.

보궐선거는 오는 10월16일 치러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기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는 모습을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청을 떠나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발표를 마친 뒤 배웅나온 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낮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발표를 마친 뒤 배웅나온 이들과 인사하며 차에 타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