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떠나는 황정민 “좋아하는 일 30년 넘게 해, 얼마나 운 좋은지” 눈물(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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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황정민이 특별명예퇴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명예퇴직을 하게 되니까 다들 고생하셨다고 말씀해주시고 스튜디오 밖에도 와주시고 같이 일했던 동료 분들도 고생하셨다고 하시더라. 다들 고생했다고 말해주시는데, 제가 좋아하는 일을 30년 넘게 이곳에서 재밌고 신나게 좋은 사람들과 일하다가 가게 되어서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가'를 생각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황정민은 최근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고 31일부로 KBS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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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황정민이 특별명예퇴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8월 29일 방송된 KBS coolFM '황정민의 뮤직쇼'에서는 DJ 황정민이 청취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황정민은 "명예퇴직을 하게 되니까 다들 고생하셨다고 말씀해주시고 스튜디오 밖에도 와주시고 같이 일했던 동료 분들도 고생하셨다고 하시더라. 다들 고생했다고 말해주시는데, 제가 좋아하는 일을 30년 넘게 이곳에서 재밌고 신나게 좋은 사람들과 일하다가 가게 되어서 '내가 얼마나 운이 좋은가'를 생각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금은 섭섭한 마음이 크지만, 또 만났으면 좋겠다. 제가 31년 동안 KBS에서 방송을 하면서 안 한 프로그램이 없더라. 언젠가 또 만난다면 성숙하고 멋있어져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정민은 최근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고 31일부로 KBS를 떠나게 됐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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