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축제관광도시 브랜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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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 공감 캠페인'에서 축제관광도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선정심사 결과 브랜드 부문에서 공감과 소통을 가장 잘하고 있는 축제관광도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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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군수 서태원)이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 공감 캠페인’에서 축제관광도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국민공감 캠페인’은 소통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해 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번 국민공감 캠페인에서는 행정혁신·문화관광‧소통‧지역혁신·4차산업 등의 ‘경영 부문’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 등의 ‘브랜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발표했다.
군은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선정심사 결과 브랜드 부문에서 공감과 소통을 가장 잘하고 있는 축제관광도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한강수계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에도 불구하고 축제와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버려진 땅 ‘자라섬’을 기회의 섬으로 만들어 다양한 축제와 공연의 메카로 발전시켜 2023~2024년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자라섬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꽃 축제’ 등 각종 축제로 연간 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자라섬 꽃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자라섬과 청평호를 오가는 왕복 40㎞의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도 올해 4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해 순환버스와 유람선을 연계한 수상 관광길을 열었다.
또한, 군은 세 번의 도전 끝에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이들 체육행사는 가평군에 약 631억원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와 723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가평군의 생활인구가 전체 69만5천2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4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군은 관광형 체류인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으며, 그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관광정책의 성과로 보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굴뚝 없는 관광산업은 가평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발전과 가평군민에게 힐링과 행복을 가져다줄 주요 성장동력이다”며 “이번 축제관광도시 대상 수상에 힘입어 관광산업에 더욱 주력해 생활인구 확대와 군의 자립기반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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