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지구 동시다발 공격…"팔레스타인 무장세력 5명 사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테러 차단을 위해 서안지구를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 및 국경 경찰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서안지구 툴카렘에 있는 모스크에 숨어있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안지구의 재앙적 상황 악화 위험"…이스라엘軍 "일반 활동과 동일"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이 테러 차단을 위해 서안지구를 공습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 및 국경 경찰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서안지구 툴카렘에 있는 모스크에 숨어있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이들 중엔 툴카렘 부근 누르 샴스 난민 캠프의 지역 테러 지도자인 무함마드 자베르도 포함됐다고 한다. '아부 샤자'로도 알려진 자베르는 지난 6월 이스라엘 국민을 살해한 총격 사건을 포함해 다수의 테러 공격을 계획한 인물이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툴카렘의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테러 단체의 고위급 조직원인 무함마드 카사스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테러 차단을 이유로 서안지구 북부 지역인 제닌, 나블루스, 투바스, 툴카렘 등에서 장갑차가 진입하는 등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1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모스타파 타타카타 툴카렘 주지사는 AFP 통신에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위험한 신호이며 전례가 없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엔 인권 사무소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서안지구의 이미 재앙적인 상황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후 거의 매일 서안지구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AFP 통신은 (이번처럼)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가자전쟁 이후 지금까지 서안지구에서 최소 637명의 팔레스타인 주민과 19명의 이스라엘 주민이 사망했다.
그러나 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 "일반적인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활동 중단을 촉구했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구 트위터)에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쟁을 확대하는 것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는 위험한 확전"이라고 비판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56세 채시라, 한국무용수 깜짝 변신…단아한 한복 자태 [N샷]
- '고딩엄빠5' 최지혜, 18세에 엄마된후 결혼만 세번…MC들 충격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율희, 최민환 폭로 이유 "아이들 버린 거 아냐, 떳떳한 엄마 되고 싶었다"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