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없는 KLPGA…박현경·박지영 등 역대급 경쟁
[앵커]
하반기에 접어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에서는 '절대강자'가 없는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등에서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선수 등이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박현경과 이예원의 2파전으로 보였던 다승왕 경쟁은 박지영의 가세로 새로운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맹장 수술 여파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지영이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3승씩을 기록 중입니다.
박지영이 한화클래식 우승으로 3억6백만원의 상금을 받으면서 상금왕 경쟁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여전히 박현경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위 박지영과의 격차는 겨우 3백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3위 황유민과 4위 이예원, 5위 윤이나도 언제든 1위를 넘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상 포인트 또한 누가 최종 1위에 오를지 아직은 예측이 어렵습니다.
박현경이 410점으로 선두에 올라가 있는 가운데 박지영이 36점 차로 따라붙었기 때문입니다.
3위 윤이나와 4위 이예원도 우승 한 번이면 언제든 순위판을 뒤집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정규대회는 총 31개.
그중 20개 대회가 끝나면서 이제 시즌은 하반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
다승과 상금 등에서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현경과 박지영, 이예원과 윤이나는 이번 주말 벌어지는 KG레이디스 오픈에서 다시 한번 샷 대결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KLPGA #박현경 #박지영 #윤이나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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