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없숲’ 윤계상 아들이 찬열이라고? “상상도 고민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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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엑소 찬열(박찬열)은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구기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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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찬열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엑소 찬열(박찬열)은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구기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찬열이 연기한 ‘구기호’는 레이크뷰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구상준(윤계상 분) 아들로, 모텔에서 일어난 사건에 휘말려 가족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 마음이 과거에 묶여 버린 인물이다.
박찬열은 극 후반 부 동그란 안경을 쓴 채 아역과 높은 싱크로율로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총을 들고 쉼 없이 달리는 액션도 박진감 넘치게 소화해 신 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작품의 전반을 관통하는 주요 내레이션도 특유의 중저음과 정확한 딕션으로 자연스럽게 해내고, 복수와 분노로 뒤섞인 구기호의 감정까지 담담하게 전하며 후반부까지 몰입을 도왔다.
박찬열은 “‘구기호’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감독님께 질문도 많이 했고, 기호의 삶에 대해 상상도 고민도 많이 했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다. 촬영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했던 기억이고, 정말 감사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찬열은 지난 8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Out’(블랙 아웃)을 발표,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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