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몰이'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 내달 22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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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하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린 야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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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항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하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린 야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개장일인 첫날부터 5만 명의 인파가 몰린 중앙상가 야시장은 매주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늦은 밤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매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특히 'BEER NIGHT FESTA',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시민의 관심을 끄는 행사와 버스킹 공연, 전통예술 공연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시민 참여형 야시장으로 운영되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 텐트를 설치했으며,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화장실 개방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야시장에는 24개의 먹거리 부스와 8개의 상인회 자체 플리마켓이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주변 상가도 많은 방문객들로 10~3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상권 활성화의 효과를 누렸다.
포항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9월 22일까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임동현 중앙상가상인회장은 "자체 운영되는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포항 중앙상가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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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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