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는 거야 마는 거야?...맨유 ‘문제아’ 산초, SNS에 팀 훈련 영상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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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마감이 며칠 남지 않은 현재, 제이든 산초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산초의 최근 SNS 게시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산초의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결국 팀에서 완전히 제외된 산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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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이적시장 마감이 며칠 남지 않은 현재, 제이든 산초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시간) “산초의 최근 SNS 게시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초의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2023-24시즌 9월, 아스널과의 경기 직후 산초의 명단 제외 질문을 받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훈련에서의 성과 미달로 그를 제외시켰다. 맨유의 스쿼드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한다. 이것이 그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다"라며 공개적으로 그를 저격했다.
산초는 곧바로 공식 성명을 통해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알려진 이야기들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전혀 사실이 아닌 발언들을 하고 다니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훈련 태도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었다. 자세히 언급하지 않을 것이나 다른 이유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오랫동안 내가 희생양이 되어왔는데, 전혀 공정하지 못한 처사다. 나는 단지 행복하게 축구하고 팀에 기여하는 것만을 원한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 역시 굽히지 않았다. 산초의 공개적인 항명에 분노한 텐 하흐 감독은 그를 1군에서 완전히 제외시켰고 모든 1군 시설 이용까지 금지시키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결국 팀에서 완전히 제외된 산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6개월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산초. 프리시즌 기간에 중용되며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이 봉합된 듯 보였으나 여전히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개막 이후 단 한 경기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 이와 동시에 첼시, 유벤투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중이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며칠 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행선지는 물음표다. 이에 산초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와의 이적설이 불거진 후 산초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팀 동료들과 슈팅 훈련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박스 가장자리에서 공을 컨트롤한 뒤 상단 모서리를 향해 예리한 슈팅을 날리는 모습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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