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기어촌계, 프리미엄 숭어 어묵 '신기하다'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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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군내면 신기어촌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 시식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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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회 갖고 추석 선물용 판촉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군내면 신기어촌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 시식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진도군청에서 28일 열린 시식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프리미엄 숭어 어묵을 맛 보았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진도 신기마을은 지리·환경적으로 숭어 어족자원이 풍부해 고부가가치화에 도전해 어묵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신기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했다.
명량해협의 힘찬 물살을 견뎌낸 싱싱하고 찰진 숭어 어육 90%와 전복, 톳, 대파 등 진도의 특산물까지 첨가해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개발된 고급 프리미엄 어묵으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우선 1200g(400g×3개), 2000g(400g×5개) 세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날 시식회는 상품 평가와 함께 더불어 추석 명절 선물용 상품의 주문 접수를 위해 마련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신기어촌계가 진도군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협력해 진도를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진도군 차원에서 적극 홍보해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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