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기어촌계, 프리미엄 숭어 어묵 '신기하다' 상품화

박상수 기자 2024. 8.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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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군내면 신기어촌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 시식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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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톳·대파 등 특산물도 첨가
시식회 갖고 추석 선물용 판촉
[진도=뉴시스]신기어촌계 어묵 '신기하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군내면 신기어촌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 시식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진도군청에서 28일 열린 시식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프리미엄 숭어 어묵을 맛 보았다. 숭어 어묵은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진도 신기마을은 지리·환경적으로 숭어 어족자원이 풍부해 고부가가치화에 도전해 어묵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신기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했다.

[진도=뉴시스]신기어촌계 어묵 시식회. *재판매 및 DB 금지


명량해협의 힘찬 물살을 견뎌낸 싱싱하고 찰진 숭어 어육 90%와 전복, 톳, 대파 등 진도의 특산물까지 첨가해 주문자생산(OEM)방식으로 개발된 고급 프리미엄 어묵으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우선 1200g(400g×3개), 2000g(400g×5개) 세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날 시식회는 상품 평가와 함께 더불어 추석 명절 선물용 상품의 주문 접수를 위해 마련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신기어촌계가 진도군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협력해 진도를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진도군 차원에서 적극 홍보해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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