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서 폭주…해리스 투옥 사진·성적 모욕글 공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적들의 투옥을 촉구하며 폭언을 퍼붓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있는 합성 이미지 등 사진 12개 이상을 공유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상승세에 힘입어 '공화당 우세'로 평가받던 선벨트 경합 주(州) 세 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정적들의 투옥을 촉구하며 폭언을 퍼붓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있는 합성 이미지 등 사진 12개 이상을 공유했다.
또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군사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거나 해리스 부통령과 클린턴 전 장관의 경력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발언이 담긴 게시글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진보 성향 잡지 '더 뉴 리퍼블릭'은 "트럼프의 미친 듯한 리포스팅(게시글을 공유하는 것)이 그의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등을 언급하며 "음모론이 가득한 아첨하는 소셜 미디어 피드는 트럼프에게 건강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상승세에 힘입어 '공화당 우세'로 평가받던 선벨트 경합 주(州) 세 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폭스뉴스가 지난 23~26일 애리조나·조지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주 등록유권자 40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주에서 지지율 1%포인트(p)(48% 대 47%), 조지아주와 네바다주에서 2%p(48% 대 46%)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