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최영일 체제'...새로 꾸린 축협 전력강화위, 첫 회의로 공식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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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첫 회의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연 뒤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해성 전 위원장 사임 후 비어있던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는 지난 27일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이 새롭게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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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영일 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첫 회의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차 회의를 연 뒤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전력강화위는 앞서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이후 표류하다 내홍을 겪으며 6월 정해성 전 위원장이 사임했다. 이후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 맡게되며 홍명보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정해성 전 위원장 사임 후 비어있던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는 지난 27일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이 새롭게 앉았다.
여기에 한준희 축구협회 부회장과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K리그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총 6명이 전력강화위 위원에 새롭게 위촉됐다.
2025년 1월 현 축구협회 집행부 임기 종료까지 활동할 이번 전력강화위 주 업무는 여자대표팀 감독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여자대표팀 사령탑은 지난 6월 콜린 벨(잉글랜드) 전 대표팀 감독이 물러난 후 공백 상태다. 여기에 황선홍 대전 감독이 이끌던 남자 U-23 대표팀도 새로운 사령탑이 필요한 상황이다.
U-23 대표팀은 오는 2026년 열릴 U-23 아시안컵,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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