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2.6 신규 캐릭터 정말 하나뿐이야?

소식 멈춘 천외 위성 통신… 단순 연기일까, 신규 워프 도입일까 관심 집중

프리뷰 스페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주마다 다음 버전 신규 캐릭터 2종의 정보를 공개했던 호요버스가 2.6 버전 전반부 신규 캐릭터 '라파' 공개 이후 소식을 멈췄다.

호요버스는 지난 26일 천외 위선 통신으로 허수 속성, 운명의 길 지식 5성 캐릭터 라파를 공개했다. 선주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 페나코니와 관련된 갤럭시 레인저가 깜짝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자연스럽게 후반부 캐릭터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29일 오후 3시가 지났는 데도 다음 캐릭터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화합 속성, 운명의 길 화합 개척자의 등장으로 4성 캐릭터가 제외됐던 사례는 있지만 5성 캐릭터가 1개만 공개되는 사례는 2.6 버전이 최초다.

글로벌 커뮤니티 팬들도 당황한 모양새다. "28일에는 원신 5.0 출시 때문에 공개를 미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하나였나", "어떤 깜짝 소식을 전하려고 신규 캐릭터를 1개만 내는 거지", "설마 Dr. 레이시오처럼 배포 캐릭터인가", "페이트 컬래버레이션은 내년인데 무슨 일이야", "아직 30일이 남았어" 등 다양한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신의 묶음 기원이 붕괴 스타레일에도 적용될까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묶음 기원은 일부 복각 캐릭터와 무기를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등장 캐릭터 리스트는 랜덤으로 결정되며 원하는 캐릭터와 무기를 운명 정하기로 선택 가능하다. 

붕괴 스타레일 기준으로 설명하면 현재 통상 캐릭터는 히메코, 클라라, 게파드, 연경, 브로냐, 웰트, 백로 총 7개다. 묶음 기원이 도입되면 게파드, 백로, 클라라, 제레, 로빈, 단항·음월이 리스트로 나타난다. 해당 리스트에서 로빈을 원한다면 로빈의 확률을 상승시켜 뽑는 방식이다. 

붕괴 스타레일도 원신만큼은 아니지만 어느덧 한정 5성 캐릭터만 24개다. 2.5 버전에서 비소와 영사, 2.6 버전에서 라파가 출시되면 26개다. 초구와 아케론처럼 서로의 시너지가 맞물리는 캐릭터도 있기에 묶음 기원 형태의 워프 시스템이 추가되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호요버스는 8월 30일 붕괴 스타레일 프리뷰 방송으로 신규 캐릭터 비소, 영사, 맥택과 2.5 버전 신규 콘텐츠 정보를 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