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사실 아냐” 부인한 유아인, 첫 경찰 조사

이정한 2024. 8. 29.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오후 6시30분쯤 유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씨를 고소한 A(30)씨는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유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15일 용산서에 접수했다.

유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오후 6시30분쯤 유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소인 조사는 지난달 25일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유씨를 고소한 A(30)씨는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유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15일 용산서에 접수했다. A씨와 유씨는 가깝진 않지만 알고 지낸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성 간 성폭행에는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유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씨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법무법인 동진)는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핑계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