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났다" 현장엔 흉기 찔린 남자만…도망친 상대 이틀 뒤 검거

박상혁 기자 2024. 8.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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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에서 말다툼 중 상대방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이틀 만에 붙잡았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4분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도로에서 말다툼하던 중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이틀만인 지난 28일 오후 2시 15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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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말다툼을 하다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50대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찰이 부산에서 말다툼 중 상대방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을 이틀 만에 붙잡았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4분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도로에서 말다툼하던 중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남성이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땐 피의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도주 이틀만인 지난 28일 오후 2시 15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범행 당시 이들의 지인인 40대 여성 C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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